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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통쾌한 질주! 수상스키김 승 우 | 수상스키 강사
도심의 공해와 스트레스에 찌들린 도시인에게 산과 강이 어우러진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신나는 수상스키를 즐기며 시원하게 여름을 날려보자.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북한강 일대의 남양주, 양평, 가평, 강촌 등지에 수상스키를 탈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으며 초보자에서 숙련자까지 철저한 강습도 해준다. 또한 수상스키 뿐만아니라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바나나, 모터보트 등 신나는 놀거리도 같이 즐길 수 있다.
■ 수상스키의 역사
진입로를 설치해서 점프스키로 연습하다가 수 차례 반복한 결과 속력이 더 필요함을 알고 쾌속정을 이용한 것이 오늘날 수상스키의 기원이다. 1939년 미국에 수상스키 연맹이 만들어지고 그후 유럽으로 건너가 1949년 프랑스에서 제1회 세계수상스키 선수권대회가 개최되어 호주를 비롯 여러 나라들의 레크레이션으로 보급되어 왔다.
우리나라에 수상스키가 시작된 것은 짧은 역사로 세계 연맹에 가입한 것이 1986년이며 북한이 1988년에 가입하였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우리 나라도 아시아권을 제패하는 많은 발전을 하였다. 우리 나라는 3면에 바다인 동시에 전국 각 지역의 강줄기, 호수 등이 많고 수질도 매우 좋아서 무한정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갖고 있다.
■ 수상스키의 종류
1. 투 스키 : 한 쌍의 스키로 이루어져있으며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슬라룸 스키를 처음 배우는 과정의 기초 단계나 레크레이션으로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다.
2. 슬라롬 스키 : 하나의 독립형 스키로 레크레이션 또는 토너먼트를 위한 종류이다.
3. 트릭 : 폭이 넓으며 끝이 뭉툭하고 지느러미가 없으므로 방향 전환과 미끄러움이 자유로워 연기동작을 하기에 좋다. 중급용 트릭스키는 길이가 약 1~1.12미터까지 체급에 맞춰서 사용한다.
4. 점프 : 투 스키와 비슷한 형태이나 더 길고 넓다. 일정하게 설치된 도약대를 통과하여 점프하는 토너먼트 종목이다.
5. 니보드 : 원형의 형태에 앞뒤가 길게 늘어져 있다. 위에 패트가 있고 무릎을 고정시키는 무릎띠가 있다. 무릎을 꿇고 점프, 회전 등의 기술을 구사하는 종목이다.
6. 웨이크보드 : 전통적인 타입과 트위팁 타입 두 종류로 나뉜다. 스노우보드 보다는 작고 트릭스키보드보다는 크다. 보통 길이는 137센티미터, 폭 40센티미터 안팎이다.
■ 기초용어
- 슬라롬(Slalom)
원스키로 스키를 타면서 지그재그로 부이가 놓여진 슬라롬 코스를 질주하는 경기종목 - 도약(Spring)
선수가 보트에서 생긴 웨이크나 점프대를 지날 때 뛰어 오르는 동작 - 웨이크 테이블(Table)
웨이크 사이의 평평한 수역으로 스키어가 웨이크를 가로질러 갈 때 이곳을 지나간다. - 경사면(Bevel)
스키의 둥근 말. 슬라롬 스키는 보통 밑날이 경사지고, 트릭스키는 윗날이 경사면을 이룬다. - 바인더(Binder)
스키어의 발을 잡아주기 위하여 스키에 장착하는 탄력있는 고무 부츠 - 활대(Training Boom)
보트측면으로 길게 나오도록 설치하여 스키어가 동작을 배울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장비 - 브라이들(Bridle)
손잡이에 연결된 Y자형의 견인줄 부분 - 캄보즈(Combopair)
한 쌍의 레크레이션용 스키로 한쪽은 원스키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다. - 풀(Pull)
보트 후방에서 양옆으로 이동할 때 사용되는 기술로 몸을 비스듬히 기울여 스키각을 세우고 견인줄을 끌어당긴다. - 스키날(Edge)
스키의 측면 날로 스키에 엣지를 준다고 하는 것은 스키의 한쪽 날을 물 속으로 기울여서 가속과 감속을 쉽게 만들어 주는 것을 말한다. - 손보호대(Hand Protecter)
플라스틱 또는 탄성고무로 된 고형물로 손잡이에 끼워서 견인줄이 스키어의 손가락에 감기거나 벗겨지지 않도록 한다. - 인보드(Inboard)
엔진이 보트 안에 장착되어 있고 선체 밑바닥에서 추진축이 구동되는 동력선(Power Boat) - 니보드(Knee Board)
무릎스키보드로 서핑보드와 비슷한 수상스키용 장비로 윗부분은 무릎 꿇고 타기 좋게 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 아웃보드(OutBoard)
선체 바깥쪽에 엔진이 장착되어 구동되는 보트로서 엔진은 보통 선미를 가로질러 놓은 가로대(Transom)에 장착된다. - 피치(Pitch)
추진기 날의 각도 - 플레인(Plane)
스키밑면을 수면에 착 붙여서 타는 방법 - 견인봉(Pylon)
견인줄이 부착될 수 있게 보트내에 장착된 지주봉 혹은 삼각대 - 피라미드(Pyramid)
일부 스키어가 다른 스키어들의 어깨 위로 2,3층으로 겹겹이 쌓는 인간 탑쌓기 쇼 - 사이드슬라드(Sideslilde)
스키를 옆으로 타고가는 연기 - 스키어 신고동작(Skier's salute)
한쪽 스키를 벗기전에 물에서 들어 올리는 동작 - 플랫폼(Platform)
보트 뒤 가로대 아래로 낮게 놓인 발판으로 물에서 배로 올라올 때 사용하도록 장착되어 있다. - 웨이크(Wake)
보트가 지나간 후에 남는 V자 모양으로 생기는 한쌍의 물자국
■ 초보코스 배우기
- 스타트자세
① 줄을 잡고 앉아서 발목을 세우고, 그 폭은 어깨넓이 정도로 한다. 이때 무릎도 같은 간격으로 벌리고, 팔은 곧게 펴서 무릎양쪽에 댄다.
② 가슴과 무릎을 닿게 한다는 느낌으로 엉덩이를 약간 든다.
③ 시선을 전방에 두고 무릎 앉기를 한다. 이때 가슴과 무릎이 멀어 지면 중심 잡기가 어려워지므로 주의한다.
④ 위의 자세에서 몸을 서서히 일으킨다. 몸을 전체적으로 빳빳하게 세우기 보다 무릎을 약간 굽히고 허리를 앞으로 내미는 듯한 자세로 선다. - 스키 핸들 잡기
① 손바닥을 밑으로 향하게 한 상태에서 양손으로 잡거나, 한 손은 밑으로 다른 한 손은 위로 향하게 하여 45도 각도로 잡는다.
② 손가락의 첫째 및 둘째 마디로 핸들 손잡이를 잡고 엄지손가락으로 감싸주면 손 전체로 잡는 것 보다 힘이 덜 든다. - 스키착용
① 착용 전에 바인딩 및 발을 물에 적셔주면 착용도 용이하고 뒤틀림이나 찢어짐을 방지할 수 있다.
② 뒷부분을 옆으로 꺽은 다음 발을 집어넣으면 더 쉽다. 스키는 헐겁다거나 꼭 조이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꼭 맞게 착용하여야 한다. 특히 바인딩은 항상 신축력이 있게 착용하여야 한다.
③ 스키를 벗을 때는 발을 가슴 쪽으로 모아 당기고 스키의 앞부분을 그냥 당겨주면 쉽게 벗겨진다. - 출발자세
① 스키 끝을 물 밖으로 내밀고 로프는 스키사이에 둔다. 그리고 무릎은 팔 사이에 두 고등은 곧게 세우며 팔은 쭉 뻗어서 편다. 스키를 약간 깔고 앉는 듯한 느낌으로 자세를 잡고 전방을 주시한다.
② 스키를 물 속에서 몸에 밀착시키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스키전 후방, 좌우로 흔들려 균형을 잡기 어렵고 중심이 흐트러진다. 특히 중심이 뒤로 가게 되면 스키의 앞부분이 물위로 수직으로 올라오게 되어 출발한다 해도 앞뒤나 옆으로 넘어 지게 된다.
※ 중심이 뒤로 가면 무릎을 가슴 방향으로 당겨 중심을 앞으로 하고, 중심 앞으로 가면무릎을 가슴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 주행출발
① 스키로프는 약 30cm 간격을 둔 양 스키사이에 둔다. 그리고 스키와 스키어는 일직선이 되어야 하고 스키어는 전방을 주시한다.
② 스키가 물밑에서 수면으로 나올 때는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몸의 균형을 잡고 스키 사이에 20cm 정도의 간격을 두고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 몸을 일으켜 세우며 선다.
③ 완전히 선 자세가 되면 허리를 약간 내밀어 몸의 중심을 약간 뒤로 보내고 무릎을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앞으로 전진한다. 이때 허리를 구부리면 무게중심이 앞으로 가게되어 균형을 잃고 앞으로 넘어지게 되므로 허리를 펴는 것이 중요하다.
■ 수상스키 경기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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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스키의 경기종목에는 슬라롬(slalom), 점프(jumping),트릭(tricks)의 세 가지가 있다. 각 종목은 개인경기와 팀 경기가 있으며 개인종목은 예선을 거쳐 8명이 결승전에 참가하여 우승자를 가리게된다. 팀 경기에서 한 팀은 남녀 6명으로 구성되며 남자나 여자가 4명을 초과할 수 없다. 팀 경기는 세 종목의 성적을 합산하여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 슬라롬
슬라롬 경기를 위해서는 엄청난 힘과 스태미너, 고양이 같은 유연성 및 끊임없는 속도의 추구가 필요하다. 슬라롬 수상스키 코스는 6개의 공처럼 생긴 부표와 그 옆에 S자형의 비대칭으로 띄어진 3개의 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노우 스키의 알파인 스키와 다른 점은 경기가 어떤 곳에서 진행되든 동일한 코스를 갖는다는 것. 스키어를 끌어주는 보트는 코스와 중앙으로 정확하게 질주하게 되며, 스키어는 6개의 부표를 돌아야 한다. - 점프
고양이과 동물의 균형감각과 폭발적인 파워가 필요한 경기방식으로 순간의 실수로 경기를 망칠 수 있다는 압박감이 큰 경기이기도 하다. 트릭경기는 주어진 20초의 시간에 어느 선수가 많은 회전을 하는가와 어느 선수가 많은 트릭을 보여주는가의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어 지는데 각각의 트릭은 난이도에 까라 미리 점수가 결정되어져 있으며 또한, 난이도가 높을 수록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5명의 심판으로 구성된 패널에 의해서 각각의 트릭이 평가되며, 패널은 트릭이 규칙에 맞게 정확하게 수행되었는가에 따라 점수표에 채점을 하게되며 제대로 펼쳐진 트릭 기술은 만점을 받을 수 있으며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0점을 얻게 된다. 스키어가 회전과 트릭, 두 가지를 모두 수행하면 심판들은 점수표를 모아 계산을 하며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3명 이상의 심판이 내린 점수만을 인정하고 정확하게 수행된 트릭만이 점수로 인정이 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우승한다. - 트릭
3가지 경기방식 중 가장 이해하기 쉽지만 위험한 경기방식으로 강한 근력, 높은 속도와 위험에 대항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참가선수는 점프대를 통해서 3번 점프를 하며 그 중 가장 멀리 점프한 길이가 그 선수의 점수로 기록되고, 만일 선수가 점프대를 통과하지 못하거나 거부했을 때에도 한번의 시도로 간주하여 0점으로 기록되며, 나머지 점프 횟수에 한해 재시도할 수 있다. 선수는 3가지 점프대 높이(5', 5'6" , 6')와 다양한 보트 속도(최대 35Mph)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보트 속도가 정해져 있으므로 선수는 점프대에 이르기까지 좌우로 회전을 하여(슬라롬처럼) 속도를 최대화시킬 수 있다. 이럴 경우 60mph 이상의 속도로 높아진다. 안전상의 이유로 참가선수는 헬멧과 슈트를 착용해야 하며, 동일한 이유로 12세 이하의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점프 거리는 삼각측량 기법을 사용하여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하게 측정되며 컴퓨터를 사용하여 스키어가 물위에 착륙한 뒤 약 20초 후에, 1인치 정도의 오차내에서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앞으로는 컴퓨터 기반의 비디오 카메라 시스템을 사용하여 속도와 점프 길이의 정확한 측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