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즐거움
협회가 추천하는 서적들을 소개합니다.
한소끔 부풀어 오른 더위를 가라앉히고 더욱 단단한 대지를
만드는 가을비처럼 서서히 마음에 스며드는 서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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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다이어리
‘누구나 한번은 리더가 된다’는 점을 주안점으로 두고, 실전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쓰인 워크북이다. 저자 최익성, 박성우는 HR 컨설팅회사의 대표, 수석 컨설턴트로 재직 중이며, 개인과 조직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로 리더십의 본질을 탐구 및 이해하고, 계획한 목표 달성을 위해 팀을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최익성, 박성우 출판사 플랜비디자인 페이지 수 366쪽 가격 19,000원
부서진 땅에서도 왕성하게 자라난 희망에 관하여
『들풀의 구원』은 2024 노틸러스 도서상에서 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영국의 시인 빅토리아 베넷이 자신의 인생에서 힘들었던 시기를 야생 정원을 가꾸면서 극복한 10년을 회고한 에세이다. 저자는 자신이 뿌린 씨앗이 정원을 이룰 수 있다며, 손에 쥐고 있는 것이 겨우 한 줌의 잡초 씨앗이라도 “심어보라”고 권한다. 그 한 줌의 씨앗이 희망으로 자라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 빅토리아 베넷(김명남 번역)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페이지 수 428쪽 가격 18,000원
세계화, 제국주의, 주식회사를 탄생시킨 향신료 탐욕사
저자는 30년 넘게 80여 개국에서 사업 및 여행을 했으며, 그중 주요 향신료 산지이자 유럽의 식민지였던 말레이시아, 인도 등의 매력에 빠졌다. 외국 서적과 인터넷 정보를 찾아보던 중 향신료가 전 세계인의 입맛뿐만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도 바꾸어 놓은 것을 깨달았다. 향신료를 둘러싼 역사를 드라마틱하게 구성해 낸 이 책을 통해 세계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최광용 출판사 한겨레출판 페이지 수 316쪽 가격 20,000원
젊은 거장 김애란, 1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 후 2002년 데뷔했으며, 신중한 걸음으로 작품세계를 만들어 온 김애란 작가의 13년 만의 장편소설이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라는 제목은 소설 속의 담임선생님이 만든 자기소개 게임이며, 학생들이 반드시 거짓을 포함한 자기소개를 하고 그 거짓이 어떤 것인지 알아맞히는 게임이다. 주인공인 고등학교 2학년 세 아이가 자기소개 게임을 통해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며 가까워지는 이야기다.
저자 김애란 출판사 문학동네 페이지 수 240쪽 가격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