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초 LH 분납임대 아파트는 시세 감정을 앞두고 감평의 횡포를 보고 볼수가 없다.
돈이 없어 이명박시대때 생애최초 10년분납임대를
2억 7500만원에 분양받아서, 차근차근 돈 모아서 어렵게 분납하는 중인데, 이번에 7년이 지나 조기분양을 신청하자 나머지 30%를
분양가보다 더 많은 잔금을 내라고 하면서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폭등해버린 현 시세를 그대로 분양가에 반영하려고 밀어붙이고 있다. 협회는 LH와 결탁해서 LH의 원칙을 같이 고수하면서
공공임대주택은 주변시세의 0.8정도로 감액하여 감정한다는 심사기준을 적용하였다가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분납임대는 0.8을 적용하지 않겠다며 실거래 시세를 반영하겠다고 억지 논리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문제는 LH가 감정된 시세에 따라 납부할 최종 분납금 30%를 계속 부풀렸다는 점입니다. 수법은 이유 없는 시간끌기였습니다. 입주민들은 2019년부터 LH에 조기 분양전환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LH는 입주민들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요구를 아무 근거도 없이 심지어 자신들의 원칙까지 묵살하고 거부해왔다. LH의 묻지마식 지연 때문에 입주민들은 2년 뒤인 2021년에야 분양전환 절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LH로서는 시간을 끌면 끌수록 더 많은 불로소득을 챙길 수 있니다. 실제로 현재 주변시세는 조기 분양전환 요구를 시작한 시점과 비교할 때 무려 200%나 뛰어버린 시점에 감평협회도 LH의 편에서서 서민을 길거리로 몰아내기 위한 전략과
분납을 한 서민들의 돈이 잔금 30%만 내도 된다는 것을 빌미삼아 LH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으로 볼수
밖에 없다
우리가 분납임대를 원한것은 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입주자들은 싸구려 자재, 심한 층간소음, 전력단절, 천장 소방호수 누수 등등에서 드러나듯 주변 다른 아파트들과 비교할 때 매우 부실하게 건립된 임대 아파트(감정평가사들이 결함 조사도 완료했다)에서
묵묵히 참고 열심히 살아왔고, LH 서초 입주민들은 여기에서 살면서 다른 임대아파트와 똑같이 재산권을 행사할 권한이 전혀 없이 월세를 꼬박꼬박 내며 다른 선택지가 모두 배제된 채 분양전환만을 기다렸는데, 3~5억이나 ( 8년차 분납과 세금을 합하면,
5억) 넘는 돈을 융자받아야 하고 우리는 이 집을 나가야한다.
이번에 올해 강남, 서초 공공임대는 84m² 기준 9억에 분양을 해주었는데, 우리 분납임대는
서초 분납임대와 강남분납을 차별화하려는 이유는 타당한가?
감평협회는 서민을 위한 기관이라는 다시한번 돌아보고, 형평성을 고려해 부당한 방법으로 LH산하
같은집단이라는 뉴스의 도마위에 오르지 말기 바란다.
LH 서초 4단지 주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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