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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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간의 차량양도, 양수와 자동차보험 배상

정 준 택 | 보험감독원 책임조정역

충북 청주에 사는 P씨는 자신의 쏘나타승용차를 팔고 그렌져승용차를 구입하 게 되어 신차출고일에 맞추어 보험회사에 보험계약이전신청을 하고 차액보험료까 지 납부한 후 차량을 출고하여 운행하던 중 자동차판매회사에 P씨 앞으로는 보 증보험가입이 안된다고 하면서 부인 앞으로 차를 등록하라고 해서 자신의 부인 H씨 앞으로 차를 등록한 후 운행하게 되었다.

어느날 P씨가 그 차를 운전하고 청주의 무심천 하상도로변을 진행중 지나가는 보행인을 피하려다 담벽을 충격하는 사고로 차량이 대파되는 사로를 내고 말았 다. P씨는 사람이 다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 생각하고 보험사에 차량보험금의 지급을 요청하게 되었는데 보험사에서는 사고차량이 H씨 소유로 되어 있는데 보 험은 P씨 앞으로 되어 있고 H씨가 P씨의 부인이라 하더라도 자동차보험약관상 양도에 해당하는데도 보험사의 승인을 받은 바 없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보험감독원 손해보험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자동차보험약관에서 자 동차의 양도로 보험회사가 책임을 면하는 경우란 당해 자동차의 양도로 인하여 피보험자가 운행지배 및 운행이익을 상실한 경우를 의미하는 것으로 P씨가 자동 차를 새로 구입하면서 차량대체에 따른 배서승인을 받았으나 보증보험가입문제로 자신의 배우자 명의로 동 차량을 등록하였을 뿐, 실제로는 P씨가 그 차량을 운행 하고 있는 사실이 인정되는 바, 이 건 사고의 경우에는 등 양도조항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보험회사에서 차량보험금을 지급하도록 결정하였다.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는 피보험자는 실제적인 차량소유자이어야 하고 소유자는 등록증상 명의자를 원칙으로 하나 차량매매가 이루어졌음에도 미처 차량의 명의 이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매매가 아니더라도 증여나 채권, 채무관계에서 실제적으로 차량의 양도, 양수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경우에까지 챠량등록을 한 후에 보험가입을 받아준다면 무보험차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명의이전을 하지 않았더라도 매매계약서나 양도증명이 있으면 양수 인 앞으로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부부간에는 실제 차량인도여부나 운행지 배 및 운행이익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가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등록증상 명의 가 바뀐 경우가 아니면은 양도로 인정하기 어렵다. 이건의 경우도 부인앞으로 등록을 했으면 부인 앞으로 보험을 변경했어야 옳았 다. 다만, P씨 앞으로 등록을 했다가 변경한 것이 아니고 부인 앞으로 등록할 수 밖에 없었던 여러 가지 사정을 감안해서 양도는 아니라고 보아 보험금 지급결정 이 내려졌지만, 보험금을 지급하더라도 부인 앞으로 등록한 날을 기준으로 해서 보험료를 지산정하여 보험계약을 변경해야 함은 당연하다. 따라서 부부간에도 차량명의가 바뀌면 그 사실을 보험회사에 알리고 보험계약을 변경해야만 사고났을 때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손톱으로 건강을 감정하자

신 재 용 | 해성한의원

손톱으로 건강을 감정할 수 있을까? 물론 그렇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어떤 모양의 손톱이 건강한 손톱인지를 알아 야 한다. 손톱 밑뿌리에 하얀 반월이 있어야 한다.
손톱의 몸통은 난원형을 이루 고 있어야 하며, 손톱 양측이 모나지도 않고 너무 동그랗지도 않으며 살집을 파 고들지 않아야 한다. 물론 하얀 반월이 선명하고 손톱 몸통이 윤택하며 담홍색을 띠고 있어야 하 며않아야 한다. 이런 손톱이라야 건강한 손톱이다. 만일 , 주용이나 홈이 패이지 작고 위축된 손톱이라면 살결과민이나 영양장애에서 초래된 전신 쇠약을 의미한다.
특히 엄지손가락 손톱이 작고 위축되어 있으면 뇌와 신경계 질환에 걸 리기 쉽고새끼손가락의 손톱이 그럴 경우에는 생식능력이 결여되어 , 불임증이 되기 쉽다환자는 대개 새끼손락의 손톱이 작고 위축되어 있다. 손톱이 . 여성 불임증이나 남성 발기불능 비대하면 지각마비가 오기 쉽고영양불량을 의미하므 로 얇으면서도 연하고 무른 손톱이라면 , 손톱이 얇을수록 정력이 아주 모자란다는 징조다층이 두, 세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층이 생긴 손톱은 . 손톱의 몸체에 두터운 어느 때인가 중병을 앓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전신의 혈행장애가 있었거나 신 진대사에 방해를 받았다는 증거다쉬운데, 특히 보통 손톱길이 의 2분의 1정도밖에 되지 않을 . 한편 손톱이 짧으면 심장병과 노이로제에 걸리기 정도로 손톱이 짧으면서 손톱 양옆이 모나 있고 손톱끝 횡단면마저 사다리꼴을 하고 있다면 틀림없이 심장병에 걸린 것으로 단정 해도 된다뿌리에 하얀 반달이 있어야 하는데도 이 반달이 보이지 않으면 . 손톱에 가로 주름도 많고 손톱 심장이 아주 약한 것이다띠거나 검은빛을 띤다면 심장이 이미 나빠진 것이며, 손톱 . 이때 손톱 색마저 푸른빛을 몸퉁이 편평하고 주름 이 많으며 손톱 양옆이 딱딱하게 굳어 있고 회백색을 띠며, 손톱 뿌리 홈자색을 띤 곳에 주름살이 있으면 심장 질환으로 보는 것이 좋다형태를 갖 추고 있으면서 아울러 피부가 창백하고 . 손톱이 이런 손바닥이 거칠어져 손을 비빌 때 껄끄러 운 마찰음이 나면 이경우는 당뇨병 때문에 생겨난 심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 다손가락 셋째마디부터 손끝까지 길이의 2분의 1이상이 될 . 아울러 손톱이 길면 흉부 질환에 걸리기 쉽다. 만일 정도로 손톱이 길 면서 폭도 넓고동그스름하며 손톱 끝 횡단면이 반달모양을 하고 있다면 틀림없이 , 위에서 보면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된다모양이고 손톱양옆이 엷으며 손톱 뿌리쪽에 있는 반달이 흰색이거나 . 손톱 몸체가 참새알 흰빛을 띤 당황색일 때손가락이 길쭉길쭉하고 손 바닥이 열감이 있고 항상 땀에 젖어 있으며 목도 , 그러면서 아울러 가늘고 길며 안색이 황백한데 뺨은 불그스름하다면 이 역시 흉부 질환이 있는 게 확실하다.
일반적으로 간장 질환이 있으면 손톱이 부채꼴 모양을 띤다부채꼴 손톱이란 손톱 뿌리는 좁고 손톱 끝은 넓어서 활짝 편 부채 모양을 닮은 . 손톱을 말한다뒤집혀 되바리지면 빈혈의 징조다. 이때는 손톱에 희끗희끗 한 맥박이 많이 . 손톱이 활 모양으로 나타나며 가로 주름이 많아진다매우 얇고 창백하며, 손 톱을 눌렀다가 떼면 다시 당홍색으로 . 손톱이 되돌아오기까지 늦어지거나 눌린자국이 흰 빛을 띠기도 하며 손톱 뿌리쪽에 있어야 할 반달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중풍을 일으키기 쉬우며 척추 질환에 걸리기 쉽다. 반원에 . 올리브 모양의 손톱은 동맥 순환이 좋지 못하고 가까운 손톱은 신장의 기능장애를 나타낸다방광에 병이 있을 때는 손톱이 반원 모양이 되며, 목욕을 하고 . 신장과 나면 손에 주름이 생기거나 엎드려 자야 편하다는 사람이 모두 신장의 기능이 약하거나 실제로 신 장이 고장난 경우가 많다반달이 있으 면 위궤양이고, 소화기 장애가 있는 사람 중 . 소화기 장애가 있는 사람 가운데 손톱에 반달이 없으면 십이지장궤양이다장애가 있으면 손가락이 새끼손가락 쪽으로 휘듯이.
일반적으로 소화기 구부러지며짧은 때나 손톱 양옆이 모가 나도록 굽었을 때는 , 아울러 깡마른 깐깐한 손이 된다. 손톱의 길이가 심장질환을 의 심할 수 있다붉거나 또는 거무스레한 색을 띠게 되며, 가운데 . 심장질환이 있을 때는 손톱이 지나치게 손가락의 형태가 이상해지거나 새끼손가락에 통증이나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소나락마다 손톱 빛깔이 제각각인 때는 정맥계통에 고장 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하며흑색을 띠면 소화기 질환을 손톱이 누 런빛이면 , 손톱이 엷은 간장질환을간장 질환이 있는 것이라 했지만 정상 색깔이 , 푸르면 심장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톱이 누런 빛이면 손톱에 누런 반점이 많이 나타나면 뇌장애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손톱이 푸르면 심장 병이라고 했지만, . 중병에 걸린 환자의 손톱이 이럴 경우에는 곧 죽음을 맞게 된 다환자의 손톱이 흑청색일 경우 또는 . 물론, 중병 창백한 경우그러나 중병 환자가 아닌데도 손톱 , 손톱아래 살마저 검은빛을 띨 경우도 모두 죽음과 관계가 있다. 밑부리와 그 아래 살이 모두 암적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어혈이 있다는 증후다. 어혈이란 탁한 . 이런 경우라면 몸안에 혈액이 체내 어떤 곳에 응체된 것을 말한다근육에 통증이 있으며 대변이 검어지고 . 어혈이 있으면 대개는 복부나 피부가 건 조해지면서 비늘 같은 것이 돋고 혀와 피부와 손톱이 청자색이나 암적색을 띠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