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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一始無一始, 一終無終一 홍지연 | 협회 지가부 사원 어느덧 겨울로 치닫는 11월에 접어들었다. 가끔 정신없이 분주했던 기억을 생각하노라면, 늘 추운 겨울과 연관이 많았음을 새삼스럽게 떠올린다. 9월말경 시작하는 표준지 공시지가 업무배정부터 10월에 공시지가 준비작업, 12월 가격균형협의, 1월 표준지 선정 심사, 2월 조사평가 보고서 검수, 그 이후 이의신청 업무까지... 매년 반복되는 이러한 업무를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며, 보다 효율적으로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지가부의 역할이다. 지가부는 협회 창립멤버이신 송계주 부장님을 주축으로 하여 8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시지가 조사·평가업무가 완료될 즈음, 직원들은 각자 업무지원 중에 발생했던 문제점이나 미숙했던 사항 등을 검토하여, 건설교통부와 회원(사)의 업무를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을 빗대 지가부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직원들간의 화합과 조화이다.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화목함! 외모에서 풍기는 개성들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어떠한 문제해결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부원 모두 하나가 된다. 이것이 우리부서의 힘이 아닐까... 앞으로도 우리 지가부는 감정평가협회의 주도적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초심의 비장한 각오와 다져진 조직력으로 앞장서는 부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송계주부장 - 단결된 팀웍과 조직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가부의 리더. 직원들과 스스럼 없이 대화하고, 개인적인 문제의 카운셀러 역할도 하시지만, 업무에서 만큼은 욕심을 내고 호락호락 직원들을 봐주지 않으시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계신다. 이용삼과장 - 삼촌 같은 자상함과 여유있는 웃음으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연출. 풍부한 업무경험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상황판단력으로 고민되는 문제점을 속 시원히 해결해 주시는 해결사. 우리의 든든한 버팀목이시다. 이경희대리 - 협회 유일의 여자 대리. 부서의 단결에 앞장서고, 부서장과 직원 사이를 원만하게 연결하는 가교이다. 김정원사원 - 지가부의 맏형.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 때문에 가끔 협회 경남지사가 있냐는 질문을 받기도 한다. 김종국사원 - 듬직한 외모에 조용한 실력자. 업무처리가 빈틈없고 깔끔하다. 박용갑사원 - 외유내강 스타일의 표본. 새로 지가부에 합류해 의욕이 남다르다. 박병춘사원 - 며칠 전 예쁜딸의 아빠가 되어 더욱 책임감 있게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김성규사원 - 주경야독의 노력맨. 맡은 업무에서는 끝을 보고야 마는 냉철한 승부사. 홍지연사원 - 부서의 막내이며, 분위기 메이커...사무실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으면 살신성인의 마인드로 분위기를 띄우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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