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

Vol.147 FALL 2022

쉼표 교양 방방곡곡 맛남

감정평가사의 방방곡곡 맛집 소개

감정평가를 할 때 현장조사가 필수인데요!
그렇다 보니 감정평가사는 오늘도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감정평가사는 직업상 출장이 잦은 만큼 숨은 로컬 맛집을 종종 발견하기도 하는데요.
감정평가사가 출장 중에 만난 맛집은 어디가 있을까요?
감정평가사 맛집 로드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방방곡곡 맛남 참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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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 여러분, 출장 중 만난 맛집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소정의 경품을 드립니다.

※ 위 사진은 ‘수연한정식’의 메뉴 사진이 아닙니다.

“의성 마늘이 듬뿍 들어간 육회”

윤소정 감정평가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경상북도 의성이 마늘로 유명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여러 마늘 요리를 먹어봤지만, 의성에서 만난 육회는 역시 특별했습니다. 의성 출장 중에 ‘수연한정식’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가격 대비 구성이 훌륭한 한정식이었습니다. 반찬이 하나하나 다 정갈하고 맛있고, 의성 마늘이 듬뿍 들어간 육회가 특히 일품입니다. 가게가 2층에 있어서 지나치기 쉬우니 위치를 꼭 확인하고 가세요!

  상호 수연한정식

  위치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동서2길 38번지

“운전의 피로를 씻어주는 모둠 숙성회”

정기윤 감정평가사

주말에 양양으로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양양의 모래밭에 누워 뒹굴거리고 싶었으나, 업무로 인해 그럴 시간이 없어서 참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바다에 온 김에 회 한 점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방문한 횟집은, 높은 가격과 긴 포장시간에 회까지 포기해야 하나 고민이 됐습니다. 그러던 중 분위기가 좋아 보이는 일식당 ‘가미’를 찾았습니다. 주문한 모둠 숙성회는 가격, 맛, 비주얼 모두 만족스러웠고, 양양까지 운전하면서 쌓인 피로를 싹 씻어주는 기분이었습니다. 가격과 맛, 비주얼 모두 사로잡는 식당 ‘가미’를 추천합니다.

  상호 가미

  위치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항길 6 1층

“불향 가득한 중화비빔밥과
쫀득한 찹쌀탕수육”

김윤호 감정평가사
(대한감정평가법인 본사)

제주도에는 수많은 유명하고 맛있는 식당이 있으나, 가볍게 한 끼 할 수 있는 중국요리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주 성산읍 신산리에 소재한 ‘삼춘반점’이라는 곳입니다. 불향 가득하고 재료 간의 조화가 좋은 중화비빔밥과 쫀득한 찹쌀탕수육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업무나 휴가로 제주도 방문하실 때 중국요리가 생각나면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PS. 동네 맛집이라 웨이팅, 재료 소진으로 인한 조기마감이 빈번하니 오픈하자마자 방문해보세요.

  상호 삼춘반점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중앙로 5-5 1층

에디터 Pick!
“부들부들한 아귀수육과 시원한 지리탕”

익숙한 식재료도 조리법이 달라지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경주 ‘감포일출복어’의 아귀수육은 아귀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해준 요리입니다. 겉은 탱글하면서도 속은 부드럽고, 함께 나오는 아귀 간의 크리미함은 아귀 살의 탱글함과 선명하게 대비되고요. 메인 요리만으로 충분히 배가 부르지만, 식사로 선택하는 매운탕과 지리탕 역시 훌륭합니다. 지리탕 한 모금에 전날 마신 술이 깨기도 전에 ‘소주 한 병이요~’를 외칠 뻔했습니다.

  상호 감포일출복어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북성로 67

에디터 Pick!
“게살이 가득하고 짜지 않은 간장게장”

간장게장은 살이 많지 않아 먹기 힘들고 짠 음식이라고 생각했던 제 편견을 완전히 바꿔준 가게가 있습니다. 여수의 ‘꽃돌게장1번가’의 간장게장은 비린내와 짠맛이 전혀 없고 게살이 가득했습니다. 손으로 살짝만 눌러도 게살이 밀려 나오고, 그 게살을 밥에 얹어서 먹으면 정말 ‘꿀맛’이라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무한으로 제공되는 돌게장과 매콤한 양념게장까지 모든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게딱지에 밥 비벼 먹는 것도 잊지 마세요!

  상호 꽃돌게장1번가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봉산2로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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