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휴가를 내서 방문하고 싶은 백반 맛집”

최민석 감정평가사
(나라감정평가법인 본사)

강원도의 감정평가는 처음이라 현장 답사를 평소보다 더 꼼꼼히 하다 보니 금세 배가 고파졌습니다. 허기를 달래기 위해 우연히 찾은 ‘쌍둥이네 식당’에서 생선 모듬구이 백반을 주문했습니다. 알고 보니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도 나왔던 곳이더군요. 생선 살도 많고 촉촉하고, 반찬까지 전부 정말 맛있었습니다. 출장을 다녀온 지 꽤 됐는데도 가끔 생각나네요. 다음엔 고성으로 출장이 아니라 휴가를 가서 ‘쌍둥이네 식당’에 또 다녀오고 싶네요.

“바로 옆에서 구워주는 부드러운 육전”

에디터 Pick!

그동안 우리나라 광역시에 한 번씩은 가봤지만, 맛의 고장 광주광역시에는 올해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오리탕, 애호박찌개도 맛있었으나 그 중 으뜸은 ‘미미원’의 육전이었습니다. 점원분께서 테이블 바로 옆에서 주문 즉시 육전을 구워주시는데요! 따뜻하고 살살 녹는 육전과 묵은지를 함께 먹는 순간 ‘왜 이제야 광주에 온 걸까’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낙지전, 새우전, 굴전 등도 훌륭했지만 기본 육전이 가장 맛이 좋았네요. 늘 웨이팅이 있는 식당이니, 전화 예약은 필수입니다!

•   위치 광주광역시 동구 백서로 218